고품질 쌀 생산…송윤복 부회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고품질 쌀 생산…송윤복 부회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5.01.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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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만·노재홍 회장, 심대천 전 감사 ‘대통령상’ 받아
‘2014년 농산시책 평가’…쌀 산업 발전 공로 인정

송윤복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부회장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또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 회장과 노재홍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장, 심대천 전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감사는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열고 송윤복 부회장과 이은만 회장, 노재홍 회장, 심대천 전 감사를 비롯해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농산시책 추진 우수지자체 및 경영체, 유공자의 노고 치하, 쌀 안정생산 관계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잦은 가뭄과 이삭도열병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의 노고 덕분에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됐다”면서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쌀이 많이 생산돼 가격은 계속 떨어져 쌀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정부는 이런 어려움을 덜고자 수매격리 조치를 취했고 목표가격 등으로 보상을 해주고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라”고 쌀 생산자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부터 관세화가 시행되기 때문에 여기 모인 쌀 생산자들이 더욱 좋은 고품질의 우수한 쌀들을 생산해 경쟁력 키워 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는 전체 3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쌀 안정생산대책 분야에는 적정 벼 재배면적 확보, 우수품종보급, 병해충 예찰, 병해충방제, 계약재배, 생산 인프라구축, 쌀 안정생산 시책개발, 교육 및 홍보 실적 등이 포함됐다.

이날 상을 수상한 송윤복 부회장을 비롯한 이은만 회장과 노재홍 회장, 샘대천 전 감사는 지역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 수행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송윤복 부회장은 “이 영광을 모든 회원 분들에게 돌리겠다. 상을 받은 것은 개인적인 영광에 불과하기에 이를 계기로 삼아 앞으로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은만 회장도 “모든 회원들을 대신해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지역사회에서 고품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노재홍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된다. 앞으로 더욱 지역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고, 연합회 발전에도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요 수상단체(자)는 다음과 같다. ▲도 부문 최우수상 경상북도▲우수시군 평가 부문 최우수상 충북 진천군 ▲쌀 들녘별경영체 평가 부문 전북 고창 한결RPC ▲산업포장 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 이대섭 한국RPC협회 회장.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