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 회장과 노재홍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장, 심대천 전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감사는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열고 송윤복 부회장과 이은만 회장, 노재홍 회장, 심대천 전 감사를 비롯해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농산시책 추진 우수지자체 및 경영체, 유공자의 노고 치하, 쌀 안정생산 관계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잦은 가뭄과 이삭도열병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의 노고 덕분에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됐다”면서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쌀이 많이 생산돼 가격은 계속 떨어져 쌀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정부는 이런 어려움을 덜고자 수매격리 조치를 취했고 목표가격 등으로 보상을 해주고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라”고 쌀 생산자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부터 관세화가 시행되기 때문에 여기 모인 쌀 생산자들이 더욱 좋은 고품질의 우수한 쌀들을 생산해 경쟁력 키워 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는 전체 3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쌀 안정생산대책 분야에는 적정 벼 재배면적 확보, 우수품종보급, 병해충 예찰, 병해충방제, 계약재배, 생산 인프라구축, 쌀 안정생산 시책개발, 교육 및 홍보 실적 등이 포함됐다.
송윤복 부회장은 “이 영광을 모든 회원 분들에게 돌리겠다. 상을 받은 것은 개인적인 영광에 불과하기에 이를 계기로 삼아 앞으로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은만 회장도 “모든 회원들을 대신해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지역사회에서 고품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노재홍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된다. 앞으로 더욱 지역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고, 연합회 발전에도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요 수상단체(자)는 다음과 같다. ▲도 부문 최우수상 경상북도▲우수시군 평가 부문 최우수상 충북 진천군 ▲쌀 들녘별경영체 평가 부문 전북 고창 한결RPC ▲산업포장 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 이대섭 한국RPC협회 회장.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