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스마트원예단지·저탄소에너지 시설사업 동시 선정
당진시, 스마트원예단지·저탄소에너지 시설사업 동시 선정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2.02.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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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탄소배출 낮추고 스마트농업 경쟁력 높이 계기”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과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팜 전문단지 조성을 통해 시설원예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수출확대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설원예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선정으로 당진 석문간척지 슬항지구에 22년부터 23년까지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에 필요한 도로, 용배수, 오폐수 처리시설 등의 기반을 마련에 61억3000만원, 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기반을 위해 92억9700만원으로 총 154억27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비 108억원을 확보했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과 저탄소에너지시설사업의 동시 선정으로 청정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탄소배출은 낮추고 당진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은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