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국 124개소 나무시장 전격 개장
산림조합, 전국 124개소 나무시장 전격 개장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2.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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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화훼·조경자재 제공…4월 말까지 운영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봄철 나무심기 기간 품질 좋은 묘목을 제공하는 ‘나무시장’이 문을 연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전국의 ‘산림조합 푸른장터 나무시장’ 124개소를 오는 4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개장한 푸른장터 나무시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과 화훼, 조경자재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나무시장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이 배치돼 있어 손님들에게 전문지식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산림조합은 나무시장으로 우수 묘목과 산림지식을 전파하고 도시숲 형성에 기여해 국내 탄소와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나무시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지원 홈페이지 또는 유선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나무시장 위치와 직거래장터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최창호 회장은 “대기를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산림조합과 나무심기에 동참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