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분야 산업진흥 선도기관 재도약”
“농생명분야 산업진흥 선도기관 재도약”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3.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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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출범 선포식
농산업 진흥 위한 신비전 발표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꾸며 출범식을 통해 앞으로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2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진원 출범 선포식을 갖고, 실용화재단에서 농진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출범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신비전과 CI를 선포하고 4대 미래방향성·변화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미션을 선포하며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선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혁신 ▲시장 리드 기획력 확보라는 4대 미래 방향성·변화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농진원은 지난 2일 출범 선포식과 함께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시작으로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발대식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AEA) 신년 총회 ▲치유농업 활성화 세미나 ▲식품기술거래 유관기관 협의회 ▲K-Seed 서포터즈 출범식 등을 2주에 걸쳐 연달아 진행 중이다.

안호근 신임 원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기관의 미션과 미래비전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농생명분야 산업진흥 선도기관으로 재도약 하겠다“며 “농진원을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 전문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원장은 주요 전략으로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사업화 지원체계의 내실화 ▲스마트팜 등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 가속화 ▲기술기반 청년·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2050 탄소중립에 대응한 저탄소 농업기술 발굴·확산 ▲우수 신품종 보급의 지속 확대·종자산업 육성 ▲기술평가 강화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