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 추진
김해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 추진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3.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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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우렁이, 쌀겨, 친환경 농자재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인증 벼 재배면적 확보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280㏊ 이상의 친환경 쌀 재배단지 인증 획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비 2억9000만원을 투입해 한림 가동 친환경단지 등 25개 단지(345농가)에 왕우렁이, 쌀겨, 미생물 제제, 병해충 방제제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왕우렁이 차단망을 추가 지원해 왕우렁이에 의한 생태계 교란 위험도를 낮추는 데 농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 쌀 생산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 보전과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 급식 쌀 공급을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