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종자박람회’ 온·오프라인 개최 시동
‘2022 국제종자박람회’ 온·오프라인 개최 시동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3.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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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국제종자박람회 전시포 출품 품종 모집
4월 1일까지 신청인당 작물별 5품종 신청 가능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2 국제종자박람회’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 일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고 26일까지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농진원은 국제종자박람회가 현장에서 ‘품종 전시포’를 운영함에 따라 연구·개발된 품종을 바이어·농업인들이 직접 확인하고 B2B·B2C 상담, 수출계약까지 연계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품종모집은 박람회 개최 시기에 작황이 적합한 품종을 대상으로 하며, 더 많은 기업과 육종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인(기업)당 작물별 5품종 이내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신청접수는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접수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작년 박람회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48개 기업이 30작물 454품종을 출품했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정부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 파노라마 VR을 이용한 가상 전시포로 운영했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2022 국제종자박람회는 오프라인으로 전시포를 개방·운영해 코로나-19로 종자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자 기업과 민간육종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품종 전시포의 작황 개선을 통해 출품한 우수품종이 잘 홍보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기업과 육종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