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가능성 높은 ‘특허기술소개서’ 발간
사업화 가능성 높은 ‘특허기술소개서’ 발간
  • 장대선 dsjang@newsfarm.co.kr
  • 승인 2013.02.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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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축산·환경 등 5개 분야 26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축산·환경 분야의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농산업체가 관련 특허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분야 특허 기술소개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기술소개서는 농진청에서 직무발명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관리중인 환경·축산 기술 중에서 사업화가 유망한 26개 기술(특허, 실용신안)에 대한 개발배경, 혜택, 차별성 등을 소개한 것이다.

이 책은 농산업체들이 필요한 기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축산시설 △사료 △축산식품 △축산바이오 △농업환경 등 5개 분야로 나눠 구성했다.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26개 기술로는 △농산부산물이나 목건초 등의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농가가 원하는 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배합해 급여하는 섬유질 배합사료(TMR) 자동 공급 장치 기술 △원활한 환기를 통해 돈사 내부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 공기 흐름을 균일하게 해 돼지의 호흡기 질환을 최소화함으로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무창돈사용 환기 시스템 기술 등이다.

또 △품종특성상 육질등급 출현율이 저조한 육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을 향상(기존방법 10%→기술 도입시 50%)시켜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 육질개선용 사료첨가제 기술 △화학적 항생제 또는 치료제를 이용하지 않고 천연 항산화물을 활용해 어미돼지 모유의 면역성분을 강화시켜 자돈의 폐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료 기술 △돈사 악취 때문에 고생하는 양돈농가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악취저감용 생균제 및 분뇨처리제 기술 등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에 발간한 ‘축산·환경분야 특허 기술소개서’를 기술이전 설명회 등의 기술상담시 활용하고 기술 정보를 필요로 하는 농산업체나, 지자체, 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의 관련기관에서 신청을 받아 우편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환경분야 특허 기술소개서에 관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환경축산사업팀(031-8012-73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