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쌀전업농화성시 회장에 이준영 선출
제15대 쌀전업농화성시 회장에 이준영 선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3.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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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교육 및 14·15대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준영 신임회장 “고품질쌀 생산·판로 확대 총력 기울일 것”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가 이준영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더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지난 16일 (사)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찬교육 및 14·15대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사)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찬교육 및 14·15대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쌀전업농 1·2대 회장을 역임한 한수웅 전 회장, 5·6대 노찬호 전 전회장, 9대 김붕진 전 회장, 10·11대 이상환 전 회장, 이경재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장를 비롯한 농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연찬교육, 2부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작 전부터 많은 참석자에게 큰 관심을 모은 연찬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지내며 국내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박영범 전 차관이 연자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 농업농촌의 정의로운 전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농업·농촌 구성과 변화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박영범 전 차관은 “현재 농촌은 읍·면 소멸로 인한 인구감소, 제 값 못 받는 농산물, 환경부담 과부하, 농촌다움 훼손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후위기와 더불어 글로벌 위기에 환경을 고려한 농업·농촌의 시스템 구축이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장기적 관점과 더불어 농업 현장에서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4·15대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김근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장으로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긴 시간 참 많은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회원 및 농업계 관계자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화성의 농업은 무궁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해온 것 보다 해야할 일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1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준영 회장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준영 회장을 중심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는 물론 화성시 농업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근영 회장은 12·13·14대 회장으로 지난 6년간 쌀전업농화성시연합를 이끌며 화성시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는 물론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준영 신임 회장.

이어 이준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구화된 식생활, 세계적인 재난이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쌀전업농의 입지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농업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쌀전업농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화성시 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재배, 판로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우리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는 15대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부회장에 우호식, 조계원, 한현영 씨가, 감사에는 예완해, 서선범 씨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