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후원회장 수락
이낙연,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후원회장 수락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3.24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초•중•고 교사에서 대학교수•총장까지 지내 유일한 실무형 교육감 후보로 알려진 이정재 예비후보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후원을 얻으며 날개를 달았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23일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 전 총리가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후원회장 수락에 따라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원회장을 수락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 후보의 교육가로 살아 온 40년 외길 인생과 교육철학에 대해 항상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 후보는 초·중·고 교사와 대학 교수를 거쳐 대학 총장까지 오른 교육전문가이자, 교육계의 큰 어른이다. 존경받는 스승이자, 유능한 교육행정가로 큰 발자취를 남기신 분이다. 코로나로 한국교육은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럴 때일수록 광주교육에는 이 후보처럼 지혜와 경륜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께서 공동 후원회장직을 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이 전 총리의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6월 1일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실력 광주교육’의 전통을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국무총리께서 후원회장을 기꺼이 수락하시면서 이 후보의 풍부한 현장 교육경험과 전문성, 도덕성, 탁월한 업적 등 광주교육감으로서 자질과 능력이 광주교육을 새롭게 변화 발전시켜 광주가 진정한 호남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언론인 출신인 이 총리는 전남 영광 출생으로 호남에서 4선(選)을 한 5선 국회의원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고,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당 대표를 역임했으며, 제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