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가공품 주인공이 되세요"
"올해 쌀가공품 주인공이 되세요"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3.25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품품평회’ 개최
TOP10 선정 시 포장지 개선비 지원
2022 쌀가공품 품평회 포스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식품을 선정하는 ‘쌀가공품 품평회’가 개최된다. 평가를 거쳐 최후 10개 제품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포장지 개선비용 등 혜택이 주어진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는 올해의 대표 쌀가공품 ‘TOP10’을 선정하는 ‘2022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육성사업으로, 떡·면·과자·가공밥·주류·음료 등 다양한 품목에서 우수한 쌀가공품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가업체에서는 품목 구분 없이 2개 제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 가능한 제품은 접수 마감일 기준 시판 중인 제품으로, 원료 중 쌀 함량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출품된 제품은 서류평가, MD평가, 기획전 판매·소비자·위생 평가를 거쳐 최종 10점(TOP10)이 선발되며, 이 제품들은 점수에 따라 시상등급이 결정된다.

선정 업체에는 풍성한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예선 통과 후 본선에 진출하는 모든 제품에는 MD·소비자 평가 기회가 마련되며, 평가 피드백을 제공하고 대규모 기획전 및 입점 프로모션도 제공된다.

또한, 최종 쌀가공품 TOP10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TOP10로고 사용권한, 포장지 개선비용지원, 라이브커머스 등이 지원된다. 콘텐츠 제작 지원과 국내·외 식품박람회 전시,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특전도 부여된다.

한편, 지난해 품평회는 실질적 지원 혜택을 늘리고, 평가과정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상품성을 갖춘 TOP10을 선정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인터파크와 협업한 식품MD평가에 이어 온라인 대국민 소비자투표, 기획전 등을 진행했고, TOP10 선정 후에는 인터파크, G마켓, 옥션, 쿠팡, 티몬, 11번가 등 10여곳의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을 입점시켜 판로를 확대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품평회는 우수한 쌀가공품 발굴과 ‘스타상품’ 육성 등으로 쌀가공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전을 강화하고, 지원사항을 다각화했다.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