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홍 "구로구청장 출마..구민 눈물.애환 잘 알아"
장인홍 "구로구청장 출마..구민 눈물.애환 잘 알아"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3.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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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재건축, 민생 문제 해결 공약 제시
"사익보다 공익 우선으로 살아온 과거 봐 달라"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장인홍 서울시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선8기 구로구청장에 출마한다.

장 의원은 29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저를 키워주신 구로를 위해 저를 던지고자 한다"며 "50년 넘게 살아온 구로 사람으로서 구로구민의 눈물과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제 손을 꼭 잡아달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원(제9대, 10대 재선)/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재명 후보 선대위 사회혁신추진단 서울공동의장(전)/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구로시민센터 지방자치위원장(전)/동구로초등학교 졸업(7회)/구로중학교 졸업(2회)/구로고등학교 졸업(1회)/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서울시의회 의원(제9대, 10대 재선)/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재명 후보 선대위 사회혁신추진단 서울공동의장(전)/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구로시민센터 지방자치위원장(전)/동구로초등학교 졸업(7회)/구로중학교 졸업(2회)/구로고등학교 졸업(1회)/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장 의원은 동구로초등학교를 나와 구로중, 구로고를 졸업하며 50년 넘게 구로에서 살아왔다. 

장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는 거대한 조직이다. 공무원, 의회, 주민, 그리고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설게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 운영된다. 수장인 구청장은 그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시의원 재선으로 실력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문제, 민생문제, 교육문제, 양극화와 복지문제가 우리 사회 중요한 과제임을 역설했다. 그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요구된다. 주민참여를 통한 개선 의지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가까이에서 고민하고 만들어나가는 정치 행정 문화 교육 기관이 바로 지방자치단체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6년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며 서울 교육을 이끌어온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수백억의 교육예산을 끌어와서 학교의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무상급식, 무상교육, 혁신교육지구사업, 입학준비금 지원, 각종 교육개혁 등 서울교육의 주요성과를 뒷받침 했다. 또한 17년간 관내 여러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학부모, 교사, 학생들과 소통했다.

그는 이같은 경력을 언급하며 "교육 때문에 이사 가지 않는 구로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구로의 주거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장 의원은 "가리봉동, 구로동, 신도림동, 고척동, 개봉동, 수궁동, 항동 등에서 수많은 구로구민의 재개발, 재건축 열망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추진될 수 있도록 구로구청과 주민이 함께하는 민관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방도를 찾아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여문화를 선도하는 참된 주민자치 시대 개막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 민생 지원 ▲구로디지털단지 업체들과 협력을 통한 청년 지역일자리 창출 ▲아동, 청소년, 어르신 복지체계 확대 ▲본격적인 사물 인터넷과 도시농업을 통한 스마트구로 시대 개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인홍 의원은 "사람의 미래는 그 사람의 과거를 보아야 믿을 수 있다"며 "잘 나가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지역 시민운동에 뛰어들어 20여년 청춘을 바쳤다. 3번의 낙선 아픔도 겪었다. 제 개인보다 공익적 가치를 앞에 두고 살아온 제 과거를 봐 달라"고 구로구민의 응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