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2022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캠페인’ 성료
한돈자조금, ‘2022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캠페인’ 성료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4.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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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환경 개선·냄새 확산 방지…탄소중립 실천 노력 강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충남 당진에 있는 금암3농장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식목일 기념 한돈 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매년 시행하며 축산환경개선에 보탬을 주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달 31일 충남 당진에 있는 금암3농장에서 ‘2022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 김연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이성권 산림조합중앙회 경제사업상무, 장명환 당진시 축산지원과장, 김은호 (사)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이원복 한돈자조금 사무국장, 권오기 금암3농장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한돈 농장 주위로 냄새 저감 및 조경 효과가 뛰어난 측백나무, 이팝나무를 직접 전수했다. 또 한돈자조금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60여 농가에 약 2만2000여그루의 나무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여러 도전과제를 마주한 가운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돈 농가,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2022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캠페인’은 2014년부터 시작된 식목일 기념행사로, 축산 환경개선·냄새 문제 해소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그간 전국 1700여개 농가에 약 22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돈 농가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