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미래연구소,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발표
한돈미래연구소,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발표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4.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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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소장 “한돈 전문가 인재풀 구축”
한돈 농가 소득 창출로 한돈 산업 발전 기대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2022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한돈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달 31일 2022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2022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급변하는 한돈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돈 농가의 권익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2월 10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설립했다. 

동 추진계획(안)은 ‘변화하는 한돈 산업에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논리 개발로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목표 아래 우선 당장 추진해야 할 현안 과제와 지속적이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구분해 수립했다.

현안 과제로는 ▲야생멧돼지 ASF 상재화에 따른 대응 방안 제시 ▲탄소중립, 동물복지 등의 한돈 산업 관련 현안 쟁점에 대한 분석·대응 방안제시, 지속 추진 과제로는 ▲젊은 한돈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방안 마련과 ▲(가칭)‘한돈산업육성법’제정안 마련, 중·장기적 추진 과제는 ▲지속 가능 한돈 산업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전략 마련 ▲한돈 산업의 가치 발굴·소비자 인식개선 방안제시 ▲소비 친화적 한돈 고급화 전략 방안 수립·제안 등이 결정됐다.

이번 동 사업 추진계획은 한돈 산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한돈미래연구소 운영에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에서 3차례의 회의와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앞으로도 운영위원회에서 동 사업계획이 원활하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자문을 할 예정이다.

김성훈 소장은 “동 사업 추진계획이 원만하게 추진되게 하도록 분야별 전문가 인재풀을 구축해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현안 사안에 따른 전문가 풀을 활용해 각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적정성 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현안 대응과 미래 한돈 산업이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적절히 조화시켜 2022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며 “한돈미래연구소가 올해 사업을 잘 추진해 한돈 농가의 소득 창출 등에 도움을 주고, 한돈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필요시 연구소 인원을 보강해 사업추진의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동 추진계획에 없는 사업이라도 한돈 농가를 지원하고, 농가의 권익향상에 필요한 일이라면 그때그때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 한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