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 ‘언택트 통수식’ 개최
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 ‘언택트 통수식’ 개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4.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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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 활용 비대면 진행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한국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언택트 통수식’을 개최했다.

농어촌공사는 매년 4월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을 개최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맞춰 지난해부터 언택트 통수식을 진행했다.

올해도 경기지역본부는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9개 지사 중앙관리소에서 원격으로 시설물을 가동해 전 지사가 동시에 통수를 시작했다.

통수식은 본부 및 10개 지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됐으며, 각 지사의 통수 진행 상황을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공유했다.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사장이 지사 중앙관리소에서 원격제어로 시설물을 가동하고, 현장에 설치된 CCTV로 실시간으로 통수현황을 생동감 있게 시현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직원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 활용률을 높여 재해대응력 제고 및 효율적으로 물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언택트 통수식을 시작으로 공사는 경기지역 관내 6만1380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정인노 본부장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통합물관리를 위해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도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했다.
최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