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협, 조합원 행복쉼터 개소식 개최
나주배원협, 조합원 행복쉼터 개소식 개최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2.05.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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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안마기 등 각종 편의시설 갖춰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농사일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영농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복합 휴게공간을 마련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본점과 영농자제센터, 농산물공판장이 함께 들어서 있는 넓은 공간이지만 업무를 본 뒤 마땅히 머무를 곳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조합원들은 “지역농협 같으면 집과 가까우니 금방 왕래가 가능하지만, 나주배원예농협은 광역이다 보니 한번 나가려면 큰맘을 먹고 나간다”면서 “배 전문농협이다보니 다른 사람 농사 얘기도 들어보고 참고했으면 하는데 사무실에서는 업무에 방해가 될까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쉼터에는 TV, 안마기, 영농서적, 장기, 바둑 등 취미 시설과 음료가 다 준비돼 있어 자유로운 대화도 가능하고 조합원간 친목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희 조합장은 “지금은 농번기라 이용 농가가 적지만 농한기나 배 출하 성수기에는 많은 조합원이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운영하면서 조합원이 더 필요로 하는 것들을 채워가면서 명품 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