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 품평회  
농우바이오,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 품평회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5.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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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골드’ 수입품종 대비 과실 크기·상품성 등 우수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참여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2차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가 경남 창원시 마산에 위치한 가고파 영농조합에서 개최됐다.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회사법인㈜농산,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등 50여명의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코파㈜에서 진행 중인 이 실증시험은 국산 파프리카 품종으로 최종 선정한 로망스골드(농우바이오) 품종의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2021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코파 관계자는 “일반 수입 품종은 재배 시 과실이 작아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로망스골드 파프리카는 중·후기 세력이 강해 크고 우수한 과실을 얻을 수 있다”며 “과형이 균일한 대과종 출하 비율이 높은 것은 수입 종자 대체 품종으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섭 대표는 “이번 2차 품평회를 통해 로망스골드 파프리카가 국산 품종으로써 수입 품종과의 차별성을 확연히 느낄수 있어 파프리카 종자 국산화 및 산업발전에 큰 기대감이 든다”며 “지속적인 국산 종자 보급, 확대로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