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세계김치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HACCP인증원, 세계김치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5.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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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산업 발전·식품 안전 경쟁력 강화 기대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오른쪽)과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이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HACCP 인증원)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오른쪽)과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이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HACCP인증원)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김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ACCP인증원은 지난 10일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의 스마트HACCP 확대 등 식품 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언급된 주요 내용은 ▲김치 제조 분야의 생산성, 품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스마트HACCP 혁신 모델 구축 ▲김치류 HACCP 관리·스마트HACCP 보급·확산 ▲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이다.

HACCP은 이번 협약이 우수한 파트너십을 확보해 김치가 안심 먹거리로 정착하고 위생·품질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우리나라 김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ACCP인증원은 HACCP 인증·교육, 스마트HACCP 등록,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기존 HACCP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인 ‘스마트HACCP’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발효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김치의 전주기적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 안전을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각 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해 김치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해춘 소장은“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김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