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농장 혁신단지 전문 교육과정 청년교육생 모집
지능형농장 혁신단지 전문 교육과정 청년교육생 모집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5.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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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보육센터’ 4개소 208명 모집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오는 31일까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첨단농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을 선도할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으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모집 교육생은 5기에 해당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에 교육생을 선발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보육센터에서 현장 밀착형 교육이 진행된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 안내 교육을 진행한 후,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교육 2개월(180시간 이상),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을 활용해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과정 6개월(480시간 이상)에 이어,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 기간 동안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 과정 1년(960시간 이상)으로 이뤄진다.

교육형 실습과 경영형 실습 과정 중에는 스마트팜 분야 전문가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아 영농실습을 하고, 국내 스마트팜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작물 재배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행실적 우수자에게는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3년) 우선 입주 자격이 부여되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 보증,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 스마트팜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혜택이 주어진다.

이종순 원장은 “스마트팜 기초지식부터 데이터 기반 작물별 영농기술까지 익히면서, 품목별로 팀을 구성해 스마트팜을 직접 경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팜을 통한 영농·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