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신한은행 배달 플랫폼 ‘땡겨요’와 MOU 체결
디딤, 신한은행 배달 플랫폼 ‘땡겨요’와 MOU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6.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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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이 최근 신한은행과 MOU체결을 통해 상생 배달 플랫폼 ‘땡겨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배달 플랫폼 땡겨요는 출시 3개월 만에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서비스이다. 땡겨요는 가맹점에게 광고비, 입점료, 월 고정료를 받지 않는다. 가맹점이 지불하는 중개 수수율은 2%로, 기존 배달앱의 평균 중개 수수료 11.4%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신한은행 자체 전자결제지급 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의 이자나 수수료 없이 다른 배달앱에 비해 판매대금 및 매출 정산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디딤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고래감자탕, 고래식당에 적용될 예정이며, 가맹점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빠른 시일 내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의 배달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현저히 낮춰 배달 매출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가맹점주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디딤은 인천 문학경기장내 디딤 푸드코트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푸드코트는 기존 메뉴와 다른 캐쥬얼한 메뉴 구성으로 전격 개편 되어 1인 식사부터 간단한 간식거리 라인으로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드코트는 경기장 내 1루 측 외야 바비큐존에 있으며, 1인 식사와 간단한 간식거리 이외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생고기 판매 및 전기 그릴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