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비료 원재료 안정적 확보 MOU 체결
남해화학, 비료 원재료 안정적 확보 MOU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6.06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비료협회(IFA) 주관 국제회의 참석
인니 PT Parna Raya사.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비료 공급사인 남해화학의 하형수 대표이사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비료협회(IFA) 주관 국제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비료 원재료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공급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룡 본부장(왼쪽), PT Parna Raya사의 Mr.Charles CEO가 비료 원재료 안정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룡 본부장(왼쪽), PT Parna Raya사의 Mr.Charles CEO가 비료 원재료 안정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PT Parna Raya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MOU를 체결하며 비료의 주재료인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MOU를 체결한 3사는 향후 수력발전을 이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과 저탄소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ESG 신사업도 공동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이스라엘 및 캐나다 염화칼륨 공급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해 올해 잔여 필요물량 2만톤과 내년도 연간 소요량의 약 70%에 달하는 9만톤의 물량 공급을 확약 받아 원활한 비료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일어나 비료 원재료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계 주요 원재료 공급사들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