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한국 쌀가공식품 다 모였다…‘라이스쇼’ 7일 개최
우수한 한국 쌀가공식품 다 모였다…‘라이스쇼’ 7일 개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6.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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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올해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열려
쌀가루, 퓨전떡 등 최신 트렌드 한자리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22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 50개사가 참여해 쌀가공식품의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올 어바웃 케이-라이스 푸드(All about K-Rice Food)’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쌀가공식품의 최신 제품과 동향을 소개하며, 이를 위한 종합전시관(주제관, 수출상담관)과 기업관이 구성돼 있다.

주제관에서는 참가업체 제품 홍보 영상 및 산업 동향과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브랜드 ‘쌀가공품 TOP10’ 제품 전시와 함께 올해 TOP10 선정을 위한 투표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관에서는 50개사 쌀가공식품 제조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에게 새로운 쌀가공식품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글루텐프리식품 ▲코로나19로 가속 성장된 HMR(가정간편식) ▲밀키트 ▲홈 베이커리 쌀빵 ▲쌀가루 ▲K-Food 열풍에 힘입은 퓨전떡 ▲떡볶이 ▲만능 K-source(조청잼, 쌀고추장·식초 등) ▲이색제품(막걸리잼·비누) 등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협회는 올해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온라인전시관을 활용해 참가업체의 수출·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국내·외 쌀가공식품 전문 바이어 상담을 주선하는 한편, 내방이 어려운 바이어를 위해 해외 바이어 온라인 상담회를 3단계에 걸쳐 새롭게 추진해 전시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시 개최 후에도 지속적인 바이어 상담으로 전시 현장 상담액 중 약 16.6%가 실계약을 쳬결 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협회는 쌀가공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를 개발해 해외에 한국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시대 변화와 수요에 즉각 대응해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 정책과 산업계 노력을 합쳐, 쌀가공식품 산업이 식품·한류 수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통한 국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