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세유업, 박상면 신임 대표 임명
연세대학교 연세유업, 박상면 신임 대표 임명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6.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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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품분야 경험 풍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박상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상면 신임 대표는 1991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후 빙그레에 입사해 유가공 마케팅팀을 이끌었다.

2002년에는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2015년까지 건강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건강 편의 사업 등을 담당해 왔다. 이후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GN푸드의 마케팅 본부장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7년 GN 건강생활의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유가공을 비롯해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박상면 신임 대표는 사원에서 시작해 대표에 오른 현장을 중시하는 리더이다. 연세유업은 식품 분야에 조예가 깊은 박상면 신임 대표의 남다른 현장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대표에 선임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연세유업은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비영리사〮회공헌 기업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학사업과 교육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최근 식물성 음료 브랜드 ‘플래너츠(Planutz)’를 론칭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에 종이 빨대를 적용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1962년 미국 ‘헤퍼프로젝트(Heifer Project)’ 지원금을 통해 젖소 10두를 기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1972년 2월 첫 연세우유 제품을 출시했으며, 1993년 연세우유 아산공장(생산능력 300톤 규모)을 준공, 2001년 유제품 전품목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5년 중국 HACCP 인증과 CNCA 살균유 공장등록 완료 등을 계기로 국내 유업체 우유 중국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제품 외에도 두유, 음료,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