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함께 즐기는 캠핑·피크닉‥“별미일세!”
한우와 함께 즐기는 캠핑·피크닉‥“별미일세!”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6.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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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부위 별 캠핑 요리법 소개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은 지난 10일 실외 마스크 착용 규제가 사라지고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캠핑, 피크닉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한우와 함께하는 ‘소핑’을 소개했다.

한우자조금은 부드러운 식감을 최고로 느끼고 싶다면 안심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육즙이 풍부하나 지방이 적은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구이와 스테이크용으로 주로 사용돼 소비자들에게 제일 사랑을 받는 부위 중 하나다.

또 한우고기의 대표 로스 부위인 등심은 캠핑을 떠나 바비큐 파티 분위기를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등심은 한우 부위 중 육즙이 가장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살치와 부채살, 채끝살도 캠핑에서 구워 먹기 좋은 부위다. 살치살은 압도적인 마블링과 풍부한 육즙으로 따로 양념을 하지 않아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한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느다란 힘줄이 특징인 부채살은 씹을수록 쫀득쫀득한 식감과 한우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우자조금 이번 소핑에서 제대로 플렉스 하고 싶다면 채끝 부위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등심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채끝은 고기결이 곱고 부드러워 비프 스테이크의 대명사격으로도 통한다. 채끝의 풍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센 불로 양면을 적당히 익혀 먹으면 연하고 촉촉한 채끝살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우자조금은 구워 먹는 방법 외에도 한우를 활용해 즐기기 좋은 다양한 캠핑요리를 소개했다. 우선 꼬들꼬들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인 한우 차돌박이를 활용한 떡볶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에 한우 차돌박이를 더하면 육즙이 깊은 풍미를 더해줘 일품요리로 변신한다.

육회는 캠핑을 떠나 불을 피워 조리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캠핑족들 사이 인기를 끄는 이색 요리라고 설명했다. 또 직접 만들어 먹는 육회는 가성비도 좋으며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우둔살, 육즙이 진해 씹을수록 고소한 홍두깨살 등을 소스에 버무려 먹거나 육회 비빔밥으로 즐겨도 좋다고 전했다.

한우고기를 활용한 소떡소떡도 추천했다.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큐브 형태로 구워 떡, 대파, 파프리카 등 구운 채소와 함께 꼬치에 꽂아준다. 소떡소떡은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고, 조합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한우 소 곱창, 한우 모츠나베, 한우 낙곱새 밀키트 등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한우 밀키트를 활용하면 맛은 물론 건강하고 편리하게 먹핑을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엄유희 교수(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는 “영양이 풍부한 한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쓸모가 많고 우리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한우와 함께라면 더욱 풍부한 맛과 함께 즐거움도 배가 되는 캠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핑 가기 전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구입하고 싶다면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사이트 ‘한우유명한곳’을 방문해 보자.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해 100% 한우를 판매하는 한우전문 판매점으로 인증받은 전국의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