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기업 추가 모집
농진원,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기업 추가 모집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6.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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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형 부지 장기 임대 가능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이하 단지)’에 입주할 종자기업 1개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54.2ha 규모로 완공됐다. 우수 종자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시설과 시험포장 등의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개 종자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5일간이며 관심 있는 종자기업은 농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문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1개 기업은 역량강화형 부지(약 1ha)로 단지 내 연구동, 시험포장·창고를 유상으로 2038년 3월까지 장기간 임대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종자산업법’ 제37조의 규정에 따른 종자업 등록 사업자로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활용해 ‘육종 및 종자 개발’을 하고자 하는 개인 육종가, 기업, 농업법인 등이다.

농진원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입주 적합 기업을 오는 8월 17일에 최종적으로 선정해 8월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종자산업·연구, 사업성, 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입주 신청한 기업의 육종연구 기반과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 등 사업계획·사업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 종자기업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