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 송파3),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지난 19일 제11대 최초로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두 의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춘대 부위원장은 송파구의회 3선 의원으로 송파구의회 의장(제7대 전반기)을 역임하는 등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방행정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론과 현장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가이다.

임 부위원장은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위원님들과 함께 서울시민의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정순 부위원장은 역시 관악구의회 3선 의원으로 제8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4기 공동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국성평등의회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성평등한 지방의회 실현과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왕 부위원장은 "동료 의원님들과 협력하고 정파와 상관없이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행동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11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5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한 김동욱(국민의힘·강남5), 김지향(국민의힘·영등포4), 신복자(국민의힘·동대문4), 임춘대(국민의힘·송파3), 장태용(국민의힘·강동3), 최민규(국민의힘·동작2), 홍국표(국민의힘·도봉2) 의원과 김인제(더불어민주당·구로2), 왕정순(더불어민주당·관악2), 이민옥(더불어민주당·성동3), 이원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기경위 의원님들과 원팀이 되어 서울시와 협력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실용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서울시정을 견인하는 정책 의회가 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