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농업인의 영농비서 ‘농업ON’ 모바일 앱 전면 개편
농정원, 농업인의 영농비서 ‘농업ON’ 모바일 앱 전면 개편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7.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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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부터 가격‧병해충 정보 등 제공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18일 농식품 지식정보서비스 ‘농업ON’의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농업ON’은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해주는 모바일 앱으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상정보, 가격정보, 병해충·농약정보, 각종 지원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영농비서’로 통한다.

새로워진 ‘농업ON’은 ‘Agrix(농림사업정보시스템)’와 연계해 이용자의 경영체번호 및 재배 품목, 필지 정보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영장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는 기존 탐색 위주의 서비스에서 푸시 알람 등을 활용해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개선됐고, 이를 통해 농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경영장부 서비스’는 농업인이 간편한 영농일지 및 회계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음성 인식·영수증 인식(OCR)·결제 내역 문자 연동 서비스와 함께 딸기·고추·사과·벼·마늘·토마토의 6개 품목에 대한 추천 농작업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목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 대해 이종순 원장은 “고령화 등 농업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ON’이 개편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농업ON’이 농업인의 든든한 영농 비서로서의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