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행 배방농협 조합장, ‘밥맛 좋은 집’ 1호 현판식
이전행 배방농협 조합장, ‘밥맛 좋은 집’ 1호 현판식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8.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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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일식’ 정천영 대표…지역 쌀 '벼꽃사랑 쌀'만 사용
지역 농산물 생산과 소비 선순환 기여, 쌀 소비촉진 앞장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배방농협 이전행 조합장은 2일 배방읍 북수리에 위치한 설화일식(대표 정천영)에서 ‘벼꽃사랑쌀 밥맛 좋은 집’ 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전행 배방농협 조합장(왼쪽)이 설화일식 정천영 대표와 함께 ‘벼꽃사랑쌀 밥맛 좋은 집 1호’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행 배방농협 조합장(왼쪽)이 설화일식 정천영 대표와 함께 2일 ‘벼꽃사랑쌀 밥맛 좋은 집 1호’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벼꽃사랑쌀 밥맛 좋은 집’ 현판식은 지역의 쌀을 사용하는 우수 식당을 선정해 간판을 달아주는 사업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쌀 소비촉진에 일조하는 음식점 사장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쌀 소비 확대 분위기 조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설화일식 정천영 대표는 27년 동안 같은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전에는 대기업 외식사업부에 오랜 기간 재직하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정착했다. 매일 아침 배방농협 하나로마트가 문을 열자마자 들어서는 첫 고객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전행 배방농협 조합장(왼쪽 두 번째) 및 이사진과 정천영 설화일식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2일 ‘벼꽃사랑쌀 밥맛 좋은 집 1호’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전행 배방농협 조합장(왼쪽 두 번째) 및 이사진과 정천영 설화일식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일 ‘벼꽃사랑쌀 밥맛 좋은 집 1호’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천영 대표는 “이 지역에서 최고 신선하고 좋은 식자재로 음식을 만들어 설화일식 손님에게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하나로마트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행 배방농협 조합장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설화일식처럼 지역 쌀 소비에 앞장서 쌀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보전에 기여하는 외식업소를 선정해 ‘밥맛 좋은 집’ 현판식을 지속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