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지난 3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의 뜻을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는 현장에서 열린 소통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간담회에 참여한 식품기업 대표들은 기업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밝히고, 국가식픔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한 총리는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앞날은 밝다“며 ”정부 규제를 합리화하고 정부, 지자체, 국회가 협력한다면 세계 최고의 식품산업 단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총리의 방문은 한미FTA 협상 타결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점검하고,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는 식품산업 육성 의지를 밝히고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