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서울 중구 등 '경보' 수준
전국 1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서울 중구 등 '경보' 수준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8.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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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해당지역 입산 자제·주의 당부
산사태 예보 발령지역. 산림청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가 8일 23시부로 전국 1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를 발령했다.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조치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사태 예보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중구 ▲인천 미추홀구, 서구 ▲경기 부천 ▲강원 춘천 5곳이다. 

‘주의보’는 ▲인천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경기 의정부, 동두천, 고양, 파주, 양주, 포천, 연천, 가평, 양평 ▲강원 철원 ▲충남 아산 등 14곳에 내려졌다.

산림당국은 누적 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응급조치 등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응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영혁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