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올해 첫 벼 2기작 모내기 시행
공주시, 올해 첫 벼 2기작 모내기 시행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8.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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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미’ 수확 후 두 번째 모내기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8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쌍신동에서 벼 2기작 모내기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신관동에 따르면, 쌍신동에 거주하는 장교순 씨는 지난 5월 5000㎡ 논에 모내기한 ‘빠르미’ 품종을 최근 수확한 뒤 동일 종인 ‘빠르미’를 모내기했다. 수확 시기는 오는 11월 초순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빠르미’는 이앙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80일 안팎에 불과한 극조생종으로 재배 기간이 짧아 농약 등 농자재 비용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2기작이 가능한 품종으로 벼를 두 번 심고 두 번 수확하는 만큼 수확량을 증대시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영농기법이다.

김규태 신관동장은 “공주시에 벼 2기작이 잘 정착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