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상주쌀 2톤 호주 수출길 올라
명품 상주쌀 2톤 호주 수출길 올라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8.11 12: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시, 올해 수출액 2억원 목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상주 쌀이 호주로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른 물량은 2톤으로 약 500만원 상당이다. 

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정태식)은 지난 2일 회원 농가 및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을 호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낙동강변 사벌 평야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한인 마트와 현지 마트를 통해 호주 소비자들의 밥상을 책임질 예정이다.

상주쌀은 지난해 호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으로 52톤(1억7000만원 상당)을 수출한 바 있다.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도 올해 역시 24톤(6100만원 상당) 물량이 수출됐다. 

상주시는 지난해 쌀 생산량이 늘어 가격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쌀 시장의 가격 안정화과 소비 촉진을 위해 쌀 수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출액 2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고품질 쌀 수출을 위해 노력하는 아자개영농조합법인 회원 농가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면서 “상주쌀 명품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