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김종완) 식품영양학과에서는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달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에 걸쳐 ‘제6회 K-COOK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지난달 12일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한국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진행된 이번 요리교실은 ‘면역력 높이는 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식품재료를 활용하여 버섯소갈비구이, 오도독 멸치볶음, 은목이새우냉채, 한방찜닭 등의 4종류의 한국음식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다문화 150가정에 각각 밀키트 4종과 조리법 유투브 동영상도 함께 배부하여 한국음식을 가족끼리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스테인레스 찬품용기 150세트도 지원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유경선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동남보건대 식품영양학과의 지속적인 ’K-COOK 요리교실 지원사업으로 한국 음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됐고, 코로나에 지친 다문화가족에게 즐거운 체험이 돼 많은 다문화가족이 즐거워하고 감사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