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홍원바이오아그로 복합유기산 ‘나락왕’ 사용 농가] 김진배 전북 부안
[인터뷰-홍원바이오아그로 복합유기산 ‘나락왕’ 사용 농가] 김진배 전북 부안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8.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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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수확 ‘대풍’…품질‧수량 모두 ‘나락왕’으로 잡았다”
2만평 중 600평 시범포 운용 지난 4일 첫 수확 
극조생종 빠르미 심어 600평에서 3톤…알곡 둥글고 단단해 품질 우수
토양 살려 생육 돕는 복합유기산 ‘나락왕’ 관심↑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제품도 선뜻 내논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농사꾼은 한 번의 농사로 올해를 살아야 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하니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데, 다른 무엇보다 토양을 회복시켜 작물의 생육을 돕는다는 홍원바이오아그로의 복합유기산 ‘나락왕’은 처음부터 믿음이 갔습니다. 사람이 그냥 마셔도 되는 제품이니 내 땅에 넣을 때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지난 5월 600평에 달하는 시범포에 극조생종 빠르미를 이앙하고 지난 8월 4일 수확을 진행한 전북 부안군 동진면 김진배 씨의 얼굴에 웃음이 환하다. 수확의 결과 알곡이 꽉 차고 단단했으며 생육이 좋아 분얼이 왕성하게 이뤄진 까닭에 말 그대로 대풍을 이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홍원바이오아그로에서 선보인 복합유기산 나락왕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김진배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첫 수확인데, 대풍이다.
빠르미의 경우 이모작을 염두하고 재배하는 품종으로 이앙부터 수확까지 80여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극조생종이다. 수확량은 10a 당 510kg 안팎인데 이번 수확 결과를 놓고 봤을 때 600평 대략 3톤 정도 수확된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성공적인 대풍이라고 할 수 있다. 

-빠르미 품종 첫 재배로 알고 있는데 어려웠던 점은 없는지.
품종 자체의 어려움을 없었으며, 이 과정에서 홍원바이오아그로의 ‘나락왕’ 도움을 크게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지력이 회복되고 토양의 형질이 우수해지니 자연스럽게 생육 전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기후가 좋지 못해 예상하지 못할 변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분얼 자체가 우수했으며 이앙 이후 수확까지 큰 병해충 문제없이 올 수 있었다.

-‘나락왕’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 같다.
처음부터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다.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지고 사용하는 제품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면적에 일부분인 600평에 시범포를 운영해 사용해 본 것인데 결과를 놓고 보니 처음부터 전 면적 사용할걸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전 면적에 ‘나락왕’을 사용할 계획이다.

-수확량 뿐만 아니라 품질도 좋다고.
한눈에 봐도 품질이 매우 좋음을 알 수 있다. 농사 짓는 입장에선 품질과 수확량 어느 한 부분이라도 나쁘다면 그해 농사는 망쳤다고 본다. 수확량이 아무리 좋으면 뭐하나 품질이 좋지 못하면 판매를 할 수 없지 않은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금 수확된 결과물을 보면 알곡이 둥글둥글하고 단단하다. 도정을 해 밥을 해 먹어봐야 맛도 평가가 가능한 부분이겠지만 이 정도의 품질이라면 밥맛 역시 평균 이상일 것이라고 장담한다. 

-바로 2차 빠르미 이앙을 진행한다고.
오늘 수확을 마치고 나면 다시 트랙터로 논을 작업해 빠르미를 이앙할 계획이다. 빠르미 이후 타 작목 이모작도 가능하지만 우선 다시 한번 빠르미를 이앙하려고 한다. 

-홍원바이오아그로 ‘나락왕’을 고려하고 있는 농가에게.
지금 연작,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영농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농가들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 그 과정에서 홍원바이오아그로의 ‘나락왕’을 접하게 된 것이다. 물론 지역마다 영농환경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좋으니 사용해봐라 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당한 면적에 시범포를 운용하는 등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홍원바이오아그로의 ‘나락왕’을 적용해 본다면 놀라운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