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상반기 한돈 광고효과·돼지고기 이용행태 조사
한돈자조금, 상반기 한돈 광고효과·돼지고기 이용행태 조사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8.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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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 TV 캠페인 성과 높아
주 1회 이상 취식 육류, 돼지고기 82.8%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 TV 캠페인이 한돈 홍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6월 국내 소비자 534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2%)으로 진행한 ‘2022년 상반기 한돈 광고효과 및 돼지고기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일상 복귀를 바라는 TV 캠페인 광고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에 대한 접촉률·만족도는 각각 69.1%, 79.6%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은 특히 광고 메시지에 대한 만족도가 74%, 광고 시청 후 한돈 호감도 또한 79.6%로 상승해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돈 대표 모델 홍보대사 백종원에 대한 평가도 인지도 94%, 친근함 89.7%, 적합도 84.5%로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로서의 이미지가 한돈과 잘 어우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99.8%로 나타났으며, 한돈은 ‘다양한 요리가 가능(92.1%)’하며 ‘신선하다(89.3%)’고 평가했다. 한돈인증점에 대한 인지율도 77%로 높았고, 국산 돼지고기만을 판매한다는 점에 대해 82.2%의 신뢰도를 보였다. 한돈농가가 우리나라와 국민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 비율은 88.4%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최근 2개월 기준 돼지고기 소비량을 묻는 문항에서 주 1회 이상 취식 육류로 돼지고기를 82.8%가 꼽았고, 이어서 닭고기 58.6%, 소고기 32.5% 순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은 가정에서 돼지고기 구매 시 신선도와 부위, 가격, 원산지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반면, 외식과 배달·포장의 경우 맛과 식감, 가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산 돼지고기 선호도는 92.7%, 수입산은 23.6%로 원산지에 따른 선호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구매 의향 또한 82.7%로 긍정적이었다.

한돈자조금은 이외에도 TV광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옥외, 스포츠, 소비접접 광고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광고 매체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일상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과 이번 TV캠페인 광고 메시지가 잘 맞아 소비자 반응 및 한돈 브랜드 가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밥상 위의 국가대표로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