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 전국 대형마트로 판매망 확대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 전국 대형마트로 판매망 확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2.09.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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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느린마을 양조장’ 전 지점 입점에 이은 오프라인 판매 확장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우리 술 문화 기업 배상면주가는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확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 [사진=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 [사진=배상면주가]

최근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해당 제품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대형 할인점 입점을 결정했다는 것이 배상면주가 측 설명이다. 

현재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750ml 용량 기준 판매가는 9500원이다.

지난 4월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된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는 초기 물량 200병이 당일 완판, 일주일 간격으로 총 6차까지 추가 오픈한 물량 역시 하루 또는 이틀 만에 모두 완판되는 큰 성과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양조장펍 ‘느린마을 양조장’ 전국 8개 지점에 해당 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는 처음 만들어진 막걸리에 쌀과 누룩을 더하는 덧술 과정을 세 번 더 거친 사양주 방식으로 제조한다. 삼양주 방식인 기존 느린마을막걸리에 덧술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제품은 덧술을 할수록 맛이 진하고 알코올 도수가 높아지는 특징을 그대로 지녔다. 기존 느린마을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6%이지만, 이 제품은 두 배 높은 12%의 알코올 도수를 가졌다. 쌀 함유량도 30% 이상 높아 묵직하고 원숙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져 오프라인에서도 구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할인점까지 판매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반응을 적극 고려해 자사 프리미엄 주류의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포함해 현재 대형마트에 입점된 느린마을 제품은 ‘느린마을막걸리’,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소주21’ 등 총 4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