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미츠야 선충을 부탁해”
“니미츠야 선충을 부탁해”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9.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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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량‧상품성 떨어뜨리는 ‘뿌리혹선충’ 효과적 방제법은
아다마, 세계 최초 개발 신물질 플루엔설폰 ‘니미츠 유제’ 추천
고추‧오이‧참외‧수박 등 효과 입증
직접 살선충 노출된 알도 방제…충분한 관수 지켜 사용해야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뿌리혹선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어 농가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뿌리혹선충은 주로 뿌리의 내부에 살면서 영양분을 빨아먹어 식물이 잘 자라지 않게 하고 다른 토양병해와 함께 2차 피해를 준다. 토마토, 고구마, 참외, 오이, 멜론, 수박 등 농작물의 뿌리에 기생하며 상품성 저하는 물론 작물 수확량 등에 영향을 준다.

뿌리혹선충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지금, 아다마에서 선보이고 있는 ‘니미츠 유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니미츠 유제는 호주, 이스라엘, 멕시코, 미국 등 이미 여러나라에서 효과를 입증한 제품으로 기존 카바메이트계, 유기인계를 대체할 유일한 살선충제다.

니미츠 유제는 기존의 약제처럼 일시적인 마비나 기피효과를 나타내는 약제가 아닌 접촉에 의한 직접적인 살선충제로 접촉된 선충은 1시간 내에 섭식이 중단, 마비 24~72시간 내에 모두 사멸되고, 약제에 노출된 알도 부화가 되지 않거나 생존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니미츠 유제는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신개념 신 물질로 기존 약제와 같은 기피제, 마비제가 아닌 접촉독에 의한 직접적인 살선충이 진행되는 약제이다. 방제를 위해서는 살선충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정식 전에 단 한번 살포로 수확기까지 효과가 지속돼 여러번 살포할 필요가 없어 약제 살포 노동력 및 비용 절감 효과까지 좋은 생력화 제품으로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니미츠 유제는 선충만을 대상으로 특이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유익한 토양미생물, 유익곤충, 꿀벌, 조류, 수성생물 등에 안전성에 매우 우수하다. 대부분 선충의 경우 한 계절의 이동반경은 1m로 약제 관주 후 토양 내 신속한 약성분의 이동으로 접촉에 의한 직접적인 효과를 위해 추가 관수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유상흔 마케팅팀 차장은 “니미츠 유제는 토양 내 물이 내려감에 따라 선충을 죽이는 약제로, 정식 전 니미츠 유제를 토양 상태에 따라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처리해야 한다”면서 “약제 처리 후 3일 간격으로 약제가 더 깊이 내려갈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2회 이상 재관수 해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