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지나 청청' 첫 모임…산림청 벽화·혁신 박차 
'쾌지나 청청' 첫 모임…산림청 벽화·혁신 박차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9.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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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성별·직급·부서 구분 없이 구성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제3기 산림청 정부 혁신 어벤져스 ‘쾌지나 청청(廳聽)’이 지난 26일 첫 모임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직원들의 자발적 혁신으로 기관 활력을 높이고자 산림청 정부 혁신 네트워크인 ‘쾌지나 청청’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쾌지나 청청이라는 이름에는 우리 민요 ‘쾌지나 칭칭’에 관청 청(廳)과 들을 청(聽)을 조합해 ‘청의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라는 뜻으로, 서로 소통하며 조직문화를 바꿔나가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올해 제3기가 되는 쾌지나 청청은 최초 구성 당시 산림청 본청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2021년부터 11개 소속기관까지 확대해 여러 활동을 펼쳐왔다.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배우고, 소통하고, 즐기는’ 3대 전략을 수립,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3기부터는 엠지(MZ) 세대 중심에서 전 세대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연령·성별·직급·부서 등 구분 없이 구성을 다양화했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최근 경직된 조직문화 등으로 신규 공무원의 조기 퇴직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신규 직원의 연착률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