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산 쌀 예상생산량 380만4천톤
22년산 쌀 예상생산량 380만4천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0.12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보다 7만8천톤 감소 전망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2022년산 쌀 예상생산량이 380만4000톤으로 조사됐다. 올해 벼 재배면적이 72만7158㏊로 전년보다 5319㏊(0.7%) 줄어든 데다 10a당 생산량이 523㎏으로 전년보다 7㎏(1.3%) 감소한 탓에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7만8000톤(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는 현백률을 92.9%로 조정했을 때의 수치다.

지난 7일 통계청의 2022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지치는 시기인 6~7월에 강수량이 부족해지면서 포기당 이삭수가 감소했고,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인 유수형성·수잉기, 출수·개화기에 일조시간과 강수량 부족 문제가 겹치면서 완전낟알 수가 감소, 결과적으로 10a당 생산량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시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의 경우 74만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남 73만5000톤 ▲전북 61만9000톤 ▲경북 52만7000톤 ▲경남 33만7000톤 ▲충북 17만4000톤 ▲강원 14만9000톤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