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비자 '윈윈'하는 라이브커머스 열린다
농가·소비자 '윈윈'하는 라이브커머스 열린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0.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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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쿠팡·11번가 등 민간기업과 협업
가격 불안정한 농축수산물 판촉 추진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11번가, 쿠팡 등 민간 유통플랫폼과 손잡고 최근 가격 급등이 심한 농산물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가격이 불안정하거나 소비가 부진한 농축수산물 판매를 늘리고, 물가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년 대비 가격 급상승 품목과 하락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자별로 ▲4~7일 닭고기, 마늘, 양파, 감자 등 ▲11~14일 고구마, 생굴, 전복, 손질오징어 ▲17~21일 쌀, 돼지고기, 사과, 자두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 할인·판촉 방송이 진행된다.

공사는 올해 11번가, 쿠팡, 배달의 민족 등 민간기업과 협업한 라이브커머스를 지속 추진해 누적 시청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농축수산물 온라인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윤영배 aT 농수산식품거래본부장은 “장보기가 두려운 고물가시대에 먹거리 물가안정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