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회, 광주·전남 토종닭 종사자 방역 교육
토종닭협회, 광주·전남 토종닭 종사자 방역 교육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10.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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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 결의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토종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를 위해 방역 교육에 나섰다.

토종닭협회는 지난 11일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 추진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광주전남지원)에서 광주·전남 토종닭 가금거래상인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종닭협회가 주최하고 축평원,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박석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김영숙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가축질병방역센터장 ▲전라남도청 이영남 팀장·손순옥 주무관 ▲광주광역시청 노미현 주무관·사지윤 주무관 ▲원경환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장 ▲문정진 회장과 광주·전남 토종닭 가금 거래상인, 토종닭협회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숙 센터장은 이세재 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 광주전남지회장에게 명예가축방역감시원증을 위촉했으며 “가축 전염병 질병에 관한 예찰 및 방역관리에 관한 지도·감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남 동물방역과 팀장은 가축거래상인이 지켜야 할 방역준수사항을 설명하고 “매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토종닭 종사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겨울도 정부와 종사자가 함께 노력해 전남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최소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정진 회장은 가금 운송차량 소독 중요성과 유통 시 주의사항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을 위해 후원한 두 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육을 마지막으로 토종닭 종사자들은 “AI 차단방역철저! 토종닭 발생0%! 책임지자!”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