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상황도 발간
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상황도 발간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0.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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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예찰·방제계획 지원 도모
2022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상황도. 임업진흥원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이 최근 ‘2022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상황도’를 발간했다.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 이를 활용해 전략적인 예찰·방제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상황도는 ▲최근 5년간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 ▲연도별 피해 추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도 ▲NFC 전자예찰함 운영현황 등 재선충병 관리에 필수적인 도면과 통계자료로 구성됐다.

임업진흥원은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상황도를 발간했으며, 올해 발간한 상황도에는 완성도를 높이고자 재선충병 확산 위험지역, 발생 이력 등 다양한 자료를 반영했다.

올해 상황도는 재선충병 피해 발생 지자체, 지방청, 국유림관리소 등 260여개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민간기업과 개인의 경우에는 임업진흥원 예찰분석실로 문의해 간단한 사용 신청 절차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1본의 감염목으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재선충병 특성상 체계적인 예찰·방제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며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에서 이 상황도를 활용해 전략적인 예찰·방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재선충병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