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김포‧파주 지역 ASF 발생농가 위로 방문
한돈협회, 김포‧파주 지역 ASF 발생농가 위로 방문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10.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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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 “농가 피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 19일 경기 김포, 파주지역 ASF 살처분 피해 농가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출처=한돈협회)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 19일 경기 김포, 파주지역 ASF 살처분 피해 농가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출처=한돈협회)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둘러보며 위로와 응원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9일 ASF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기 김포, 파주지역 농가에 손세희 회장이 방문해 위로와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만난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 농가는 “2019년 ASF의 아픔이 있었던 지역이라 8대방역시설도 완료했고, 정부지침에 따라 차단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했는데 ASF가 또다시 발생해 돼지를 살처분 매몰을 당해 유감스럽다”라며 “ASF는 코로나처럼 막기 힘든 바이러스 질병인데 농가에 책임을 전가해선 안 된다. 규제 위주의 정부정책으로 농가들이 또다시 손해 입지 않도록 협회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손세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큰 아픔을 겪은 ASF 피해 농가들에 전국 한돈 농가들의 위로와 응원을 전달한다”며 “ASF의 아픔으로 실의에 빠진 피해 회원 농가들이 용기를 갖고, 재기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농가가 협회의 존재의미이다. 협회 차원에서 부당한 정책으로 인한 농가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조속한 재기를 위해 협회의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