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2022 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 포럼 개최
한식진흥원, 2022 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 포럼 개최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2.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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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등 산업계 전통 식문화 해외 진출 방안 토론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2년 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 포럼’을 지난달 31일 한식진흥원 이음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사회·경제변화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의 음식 무형문화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후에 사회·경제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그리고 올 3월 말에 등재 신청을 마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된다면 우리는 어떤 사회·경제 변화를 전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는 전통 장문화와 관광 내용을, 김병주 대상주식회사 그룹장은 식품기업의 해외진출 관련을, 김성희 전북대 강사는 ‘와쇼쿠’의 유네스코 등재 이후 일본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병민 건국대 교수, 서동순 샘표식품 전무, 임장혁 중앙대 교수가 참여해 주제 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임경숙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대한 준비하고, 장 문화와 장 관련 식품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들을 새겨들어 2024년에 장 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