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성료'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성료'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1.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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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신륵사관광지서 개최
학술세미나 열고 산림비전 제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전국 임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지난달 29일 성대히 막을 내렸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회장 최무열)가 주최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경기도지회(회장 제갈준성)가 주관한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일원에서 개최됐다. 

‘선진국형 산림경영으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임업인과 임업에 관심 있는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업 세미나와 임산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2일차인 지난달 28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 남성현 산림청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주요 내빈과 전국 도·시·군 협의회장, 임업인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에는 탄소중립 시대 산림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임업정책포럼을 통한 산림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는 학술세미나가 동시에 열러 임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남성현 청장은 현장에서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가치가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최무열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 가족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남한강변에서 한마당 축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임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