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지난해 임산물생산비조사 결과, 두릅·산딸기·참나물이 재배유형별로 소득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이 최근 온라인으로 발간한 ‘주요 단기임산물 소득 및 경영비 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품목별 2021년도 경영성과로 ▲산지재배의 경우 두릅이 1㏊당 1416만7000원 ▲노지재배는 산딸기 3893만4000원 ▲시설재배는 참나물 5319만2000원으로 각각 재배유형별 소득 1위 품목으로 나타났다.

임업진흥원은 임업인·귀산촌 희망자에게 주요 임산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임산물소득조사와 임산물생산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분석자료를 내놨다.

이 자료집은 주요 단기소득임산물에 대한 소득 및 판매정보 등 경영현황 정보도 담고 있다.

또 농업 분야의 농산물소득조사 대상 농작물과 주요 단기임산물의 수입과 경영비를 비교 분석한 내용도 포함해, 한 눈에 농작물과 임산물의 경영비, 노동 투입 시간 등을 알 수 있다.

해당 자료집은 임업진흥원 내 알림 홍보에서 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고, 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임업진흥원에서 수행하는 임업통계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발간한 임산물 소득정보 자료집 활용해 재배 임가 및 귀산촌 희망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실제 임업경영에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