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농부…농업박람회서도 빛났다
지구를 지키는 농부…농업박람회서도 빛났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1.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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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 의미·가치 공유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여해 친환경 농업 알리기에 앞장섰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농업과 농촌에 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지구를 지키는 농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 입’을 주제로 친환경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노력,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농업의 의미와 가치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에서는 농업의 다원적 기능인 수질·대기 정화, 토양 보존 기능, 지하수 저장 기능 등 이점을 소개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친환경 농업은 화학비료,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논과 흙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연계해 논과 흙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고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조금관리위원회의 소셜미디어 채널의 다양한 친환경 농업 자료와 교육에 활용 가능한 자료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도 열었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키는 농부’ 구독, 인스타그램 ‘@ecolove62’를 팔로우하면 현장에서 즉석으로 친환경 현미 쌀과자를 만들어 제공했다. 컵 또는 텀블러를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친환경 감귤 주스를 제공, 이벤트에 환경친화적인 의미를 더했다.

주형로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업에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리매김하는 자리였으며,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감하는 기회였다”며 “나와 가족을 지키는,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 입을 위해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다짐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