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전국 방역‧수급조절 릴레이 캠페인 진행
한우협회, 전국 방역‧수급조절 릴레이 캠페인 진행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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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시장 개장일 맞춰 실시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지난 2일부터 선제적 수급조절‧한우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우 산업은 2023년 역대 최대 사육 마릿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도축 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한우협회는 농가 단위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제역·브루셀라·결핵병 등 가축질병 차단‧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 활동 동참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실시된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전국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 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 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독려한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 산업 구현을 위한 모든 한우농가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을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한우K방역, 깨끗한 농장관리에 선제적·자율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