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농업 미래를 한눈에…KIEMSTA 2022 성료
기술농업 미래를 한눈에…KIEMSTA 2022 성료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11.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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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443개 기업 농기계 참여
전기‧무인 자율주행 농기계부터 업체별 신제품 공개 관심↑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4년 만에 개최된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가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대구시 등이 공동 주관한 'KIEMSTA 2022'가 개최됐다.

2일 진행된 개막식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의 생산성 향상의 근간에는 농기계, 자재 산업의 발전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와 전기·수소, 밭농업 농기계 등에 2027년까지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길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25개국 443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적인 농업 혁신과 미래 농업의 비전을 확인하고, 무인 자율주행 농기계, 농업로봇, 전기 농기계 등 혁신적인 기술이 확산될 것”이라며 “2022년 농기계자재 수출 17억 달러 달성과 세계 8대 농기계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농업혁신관’을 비롯한 11개 전시관에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여하여 농기계 2000여 대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와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심포지엄),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국제학술심포지엄(글로벌 농기계 산업기술 동향 및 전망) ▲스마트팜 정책 및 수출확산 세미나 ▲수출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첨단 농기계 연시‧체험관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