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통주 행사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18일 개최
국내 최대 전통주 행사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18일 개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1.18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원당 ‘청명주’,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
막걸리 빚는 체험관 등 행사 다채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다양한 국내 전통주와 주류 산업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행사인 ‘202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우리술 대축제는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해 전통주 산업화 촉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우리술 체험관 및 업체관, 주류산업관, 먹거리관 등이다. 

‘우리술 체험관’에서는 막걸리 빚기와 소주 내리기 등 우리술 만들기 체험과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나만의 술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열린다. 

또 소비자들은 ‘우리술 업체관’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술을 시음·구매할 수 있으며, ‘주류산업관’에서는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양조 관련 설비와 기자재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202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올해 최고 술로 선정된 15개 제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부문별 대상 중 약·청주 부문 대상인 중원당의 ‘청명주’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탁주 부문은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이화주’ ▲과실주 부문은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 ▲증류주 부문에는 국순당 여주명주의 ‘려증류소주40’ ▲기타주류 부문에는 한산소곡주명인의 ‘오크볼소곡주’가 선정,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술 대축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