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 위한 리빙랩 심포지엄 개최
지속가능한 도시 위한 리빙랩 심포지엄 개최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2.11.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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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원도심재생지원센터 주최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황오동원도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박영태)가 주최하고 힐리프가 시행한 SDGs·ESG 도시재생 리빙랩((Living Lab) 심포지엄이 22일 황오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창언 경주대 SDG・ESG 경영학과 교수의 “지속가능한 경주시를 위한 SDG・ESG와 리빙랩 도시재생의 의의와 현지화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기조발제를 맡은 경주대 이창언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 의제, 이클레이 말뫼 4대 약속과 5대 비전을 통해 경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ESG, 도시재생, 리빙맵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연계성”을 해설한다. 그리고 “경주시 도시재생 리빙랩의 과제”를 제언한다.

심포지엄은 SDGs・ESG 도시재생 리빙랩 동향과 과제 발표와 SDGs・ESG 도시재생 리빙랩 현지화 과제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토론 모두 박영태 박사(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지원센터장)가 좌장을 맡아서 진행한다.

한·중·일 SDGs・ESG 리빙랩 동향과 과제에 대한 첫 번째 발표는 중국 SDG・ESG와 리빙랩 도시재생 사례이다. 발표를 맡은 극동대 이승희 교수(난징대 박사)는 중국 도시재생의 역사적 배경, 상하이와 선전의 리빙랩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하며 중국 도시재생 리빙랩의 함의를 제언한다.

일본 SDG・ESG와 리빙랩 도시재생 사례는 경주대 양재준 교수(오사카대 박사)가 발표한다. 양재준 교수는 이와테초 SDGs 미래도시 공동창조 리빙랩, 지방과 도시의 공동창조형(co-creation) 리빙랩, 초고령사회 대비 리빙랩, 순환경제형 플러스 리빙랩, 치매 케어 시설(Living Lab)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그리고 일본 도시 재생 리빙렙의 특성과 시사점을 밝힌다.

한국 SDG・ESG와 리빙랩 도시재생 사례 발표는 대전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명구 사무처장이 나선다. 추명구 사무처장은 마을계획 및 마을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사례로 대전광역시골목형공동체마을계획수립사업(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사례), 리빙랩을 통한 탄소중립 전환마을(사회적협동조합 에너지 자립마을 사례), 마을지속가능발전목표(수원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소개한다. 이어 대전지속가능마을대탐사 사례에 대해 검토(성과와 한계)한 후 한국의 리빙랩 도시재생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제언한다.

SDGs・ESG 리빙랩 현지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은 김성균 커뮤니티 플랫폼 이유 연구소장, 서득수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오용운 역말 도시재생 한울타리 주민협의체 사무국장, 박정인 평택시 협치 총괄 지원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 기획하고 좌장을 맡은 박영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Urban SDG 도시재생 리빙랩 실행의 전제로 ‘도시의 변신이 가능하다는 믿음과 실행, 중앙과 지방정부의 혁신 의지, 제도와 재정적 권한 강화’를 제시한다.

동시에 도시재생 리빙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과 정책의 성과, 투명성, 그리고 의무의 강화를 위해서는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쉬운 자료, 정보의 확보와 공유가 필수적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주대학교 대학원 SDG·ESG 경영학과(학과장 이창언)와 경주대 SDGs·ESG 연구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